본문 바로가기
Life in Canada/알쓸정보

[캐나다] 캘거리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사재기/손소독제/마스크

by PAKK 2020. 3. 30.
반응형

 

 

지금 캐나다 전역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며칠전 트뤼도 총리가 외국인 입국 금지를 발표했죠.

 

현시점, 캐나다에서 확인되는 감염자수와 사망자 수

확인된 감염자 :6255

사망자: 63

 

 

이중 캘거리가 있는 알버타주

현시점

감염자:621명

사망자:2명

으로

퀘백주, 온타리오주, 브리티쉬 콜롬비아주에 이어 4번째로 

가장 많은 감염자 수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실시간 상황은 캐나다 정부 코로나 대응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https://www.canada.ca/en/public-health/services/diseases/2019-novel-coronavirus-infection.html#a1

 

Coronavirus disease (COVID-19): Outbreak update - Canada.ca

Thank you for your help! You will not receive a reply. For enquiries, contact us.

www.canada.ca

 

정부는

해외에서 캐나다로 들어온 사람들 중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무조건 격리 되어야 하고

증상이 없어도 자가격리 14일을 의무로 하고 있습니다.

자가격리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시 

6개월의 징역 혹은 $750,000의 벌금이 있습니다.

 

 

캘거리는 지금 많은 상점들이 운영시간을 줄이고 있습니다.

페스티벌이며 많은 이벤트들은 당연히 취소/연기가 된 상황이며

마스크는 구하기 힘들며 손소독제마저 구하기 힘듭니다.

마스크는 정말 아픈 사람들만 착용한다는 인식 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도 마스크는 대부분 아시안들만 사용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마트를 가면 직원들 대부분이 손소독제 사용과 장갑을 끼고는 있지만

마스크를 사용하고 있는 직원들은 찾기 힘들었습니다.

 

오히려 제가 마스크와 장갑을 끼고 있으니 

직원이 저에게 마스크는 어디서 났냐며 물을 정도였습니다.

 

 

샤퍼스, 런던 드러그등 손소독제는 이미 품절이며

직원의 추천으로 가스 스테이션의 상점에 갔지만

그곳도 이미 품절이었습니다.

직원의 말에 따르면 손소독제가 재입고된다고 하여도 

직원들이 다 사버리기에 아마 구하기 힘들것이라고 하더군요..

 

다행히 손세정제는 찾을 수 있지만

손소독제가 금 같은 상황입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에 20달러에 팔고 있더군요..

 

아마존에가면 지금은 손소독제를 팔고 있긴하지만 

대부분 중국에서 오는 것인지 배송기간이 몇주 걸립니다.

 

며칠전까지만 해도 아마존에는 손소독제조차

찾기 힘들고 세니타이저 티슈도 3팩에 70달러 정도 가격인상을 하며 팔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사재기 또한 한국보다 심한듯합니다.

코스토코 같은 저렴한 곳은 화장지가 품절입니다.

물론 코업같은 곳에 가면 구할 수 있긴 합니다.

구할 수 있긴 하지만 싸다고 싶은 상품들은

이미 다 품절입니다.

 

제가 아는 현지인의 가족들도

고기며 세정제, 화장지, 식기세척제등 

생활용품들을 사재기하고 있습니다.

 

흔히 인터넷에서 보는 미국, 프랑스의 사재기 현황과 같이

마트 선반이 텅텅비는 정도까지는 아닙니다만

 

확실히 느낄 수 있는건 

마트안 대부분의 사람들의 카트안에

엄청난 양의 물건들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누가 봐도 집 밖을 나오지 않겠다는 거죠..

 

유명한 배달앱

스킵더디쉬, 우버잇츠등

로컬 식당의 영업을 위해

배달료를 무료 이벤트를 하는등의 지원이 있고

원하면 문 앞에 놔둬달라는 메세지를 

달라는 공지사항도 있습니다.

 

캘거리 공항은 

코로나의 여파로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자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들이 많으며

공항 내에는 승객보다 직원들이 많다고

느낄 정도입니다.

공항 직원들 또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사람들은 보기 드물고요.

 

 

캘거리에는 

마스크와 손소독제의 보급이 더디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지 않은 만큼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