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갔던 여행/중국 - 망시7 [중국 여행] 망시 → 하노이/ 중국과 베트남 국경을 걸어 넘어가다/ 국경검문소 ( ft. 미치도록 긴 여정, 비행기를 타세요) 중국에서 결혼식이 끝나고 4일 뒤 지인은 신혼여행으로 베트남 하노이로 간다고 했고 우리는 신혼여행을 같이 가게 됐어요 이해가 안 갈 수 있지만 방금 결혼하신 이 부부는 황혼의 재혼입니다 그래서 두 분만의 여행보다 다같이 가는 여행을 좋아하셔서 가족들 지인해서 총 10명이 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저희는 플랜을 일체 몰랐습니다 그냥 하노이가 가깝다고 차타고 9시간?정도 달리면 된다고 하시길래;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요 (그때까진...) 망시 → 쿤밍 → 허커우(Hekoubei)까지 열차를 타고 감 → 다리를 건너 국경을 넘어 베트남(라오까이) → 하노이 이 긴 여정이 시작됐죠 정말 계획을 1도 몰라서 그냥 따라다녔어요 계획을 당일날 발표해주시는 센스... 저희는 밤에 망시에서 쿤밍으로 비행기를 타고 넘.. 2020. 8. 10. [중국 여행] 운남성 망시 / 중국 목욕탕 / Watsons가 중국에? (ft. 중국 운전 문화) 지인분이 목욕탕이 있다며 목욕탕에 가자고 하셨어요 중국의 목욕탕은 어떨까?! 기대하면서 한국의 대중목욕탕을 상상하면서 갔죠 ㅋㅋㅋㅋㅋㅋ 사진은 못 찍었는데 멀리 산속으로 들어가시더라구요? 어떤 공장 단지 같이 생긴 곳에 연기가 나더라고요 들어가니 수영장도 있고 뭔가 누군가를 감금시키고 있을 것만 같은 건물도 있었는데 수영장은 수영복이 없어서 안갔고 목욕탕을 2인 1조로 들어가자고 하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그런가 했더니 그 감금시키는 방 같이 생긴 건물이 목욕탕이었어요 이런식으로 방들이 배치 되어 있었어요 (위에 머리카락 같은건 연기..) 각 문마다 자물쇠로 잠궈져 있었고.. 직원분이 오시더니 자물쇠를 풀어주시고 2인 1조로 들어갔어요 안에 들어가면 이렇게 목욕탕잌ㅋㅋㅋㅋㅋ 작은 수영장 마냥 있.. 2020. 8. 8. [중국 여행] 운남성/ 더훙 망시(芒市) / 먹었던 음식들 (ft. 중국 맥도날드 타로파이, 블랙 치파이, 무지개주스, 가정식 etc) 중국 망시 여행하면서 정말 많이 먹었어요 갈 곳도 많이 없었기에 그냥 먹는게 하루 일과중 반이상,, 아침에 일어나면 시장가서 국수 먹고 점심 쯤 되면 지인 친척분들 집 중 한곳 들려서 점심 먹고 저녁 되면 바베큐를 한다던가 또 지인집 가서 먹고. 매 번 정말 많은 반찬들이 있었는데 그걸 만드는게 얼마나 고생하셨을까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ㅠㅠ 망시 시내 구경하면서 베이커리에 들르는걸 좋아했는데 거기서 매운 육포같은걸 팔길래 바로 겟또! 한자 잘 모르지만 마라맛라고 써있는거 같아요 제가 마라를 좋아해서 마라라는 한자는 잘 알거든요ㅋㅋㅋㅋ 먹었는데 음,, 나쁘지 않았어요 우리나라 육포처럼 딱 감칠맛이 나는 맛은 아니고 약간 부족한 감칠맛 이때가 1월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오후만 되면 참 더웠어.. 2020. 8. 8. [중국 여행] 운남성/ 더훙 망시(芒市) / Mangshi / 망시인들의 아침 일상 / 망시 맹환대금탑 The Golden Pagoda 후기 망시에서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하는 것 아침 먹기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사실 뭐 인간이라면 하는.. 하지만 여기의 아침식사 문화는 신기했어요 여기는 물가가 싸기때문에 아침에 일어나면 사람들은 아침을 밖에서 해결해요 일어나서 시장에 가서 국수를 먹어요 제가 돈을 내지 않아서 얼마인지 모르겠는데 정말 쌌어요! 1000원도 안되는 돈이었던걸로 기억해요 이게 무슨 국수인지 모르겠는데 정말 아침에 시장가면 다들 이 국수를 팔아요 얇은 면도 있어요! 저는 고기 비계를 안 좋아하는데 딱 저렇게 담백한 부위들만 올려져 있어서 저한테는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진짜 최고,, 우리나라 흔한 국수맛이랑 비슷해요 저기다가 양념간장 섞어 먹거든요 그럼 진짜 매콤해져서 더 맛있어요 그릇 뒤에 보이는 병에 담긴 노.. 2020. 8. 7.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