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여행하면
맛집으로 꼭 나오는 식당이
분짜닥킴이랑 분보남보
분짜닥킴은 저녁 7-8시쯤 지나가다가
우연히 발견했어요
본 김에 먹어보자해서
들어갔는데 사람이 꽤 많았어요
저희는 배불러서 분짜 1개만 주문했었어요
근데 이렇게 양이 많았어요
둘이 먹는데 결국 남았어요ㅋㅋㅋ
스프링롤 너무 맛있었습니다!
캐나다에서도 스프링롤 많이 먹었는데
현지 스프링롤은 더 속이 꽉차고 통통해서 좋았어요
겉은 바삭해서 식감도 좋아요!
소스도 달짝지근한게 맛있습니다
양은 푸짐하고 맛도 좋은데 조금 위생이 걱정돼 보였어요
음식이나 수저 식기가 바깥에 노출에 되어 있어서
바깥 먼지, 매연도 쉽게 들어오고 벌레가 앉았을거 같은 느낌,,ㅋㅋㅋㅋ
가격은 60,000동
분보남보는 평점이 좋아서 갔습니다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그 중에서도 한국 분들이 많더라고요)
2층으로 안내받고 분보남보를 주문했어요
분보남보는 처음 먹어보는데
비빔쌀국수? 같은 느낌
베트남 소스는 대체적으로 비슷한 소스를 쓰는거 같아요
분짜닥킴에서 먹었던 소스랑 같은 맛이 났어요
달짝지근한 맛
저는 달달한걸 그다지 안 좋아해서 그냥 맛있다 이정도 였는데
같이 간 지인은 엄청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안에서 먹어서 그런지 바깥 매연이나 먼지에 노출이 적어서
여기는 조금 더 위생적인거 같았어요
가격은 60,000동
+
여기서 나갈 때 입구에서 계산해야해요
계산하는데 저희가 물을 시킨걸 깜빡한거에요
그래서 원래 140000동을 내야했는데
저희가 계산을 잘못해서
120,000동으로 생각해서
계산할 때 120,000동 아니냐며 물으니까
아주머니가 손으로 저희가 들고 있던 물을 가리키며
째려보시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에 든 물을 그제서야 인지하고 민망해서 죄송하다하고..
근데 그 아주머니의 표정이 잊혀지질 않더라구요ㅋㅋㅋ
정말 아주머니는 우리를 도둑놈마냥 보셨음ㅠㅠㅋㅋㅋㅋ
(이해는 감.. 물을 들고 대놓고 물을 안 산척 하니까..)
나와서도 계속 서로 우리 너무 바보같다고 웃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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