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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갔던 여행/중국 - 망시

[중국 여행] 운남성/ 더훙 망시(芒市) / Mangshi / 망시인들의 아침 일상 / 망시 맹환대금탑 The Golden Pagoda 후기

by PAKK 2020.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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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시에서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하는 것

아침 먹기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사실 뭐 인간이라면 하는..

 

하지만 여기의 아침식사 문화는 신기했어요

 

여기는 물가가 싸기때문에

아침에 일어나면

사람들은 아침을 밖에서 해결해요

일어나서 시장에 가서 국수를 먹어요

제가 돈을 내지 않아서 얼마인지 모르겠는데

정말 쌌어요! 1000원도 안되는 돈이었던걸로 기억해요

 

 

 

이게 무슨 국수인지 모르겠는데

정말 아침에 시장가면

다들 이 국수를 팔아요

얇은 면도 있어요!

저는 고기 비계를 안 좋아하는데

딱 저렇게 담백한 부위들만 올려져 있어서

저한테는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진짜 최고,, 우리나라 흔한 국수맛이랑 비슷해요

저기다가 양념간장 섞어 먹거든요

그럼 진짜 매콤해져서 더 맛있어요

 

그릇 뒤에 보이는 병에 담긴 노란 고추 있죠

저것도 정말 매워요

 

망시가 정말 좋았던게

한국인들이 좋아할만한 요리들이 많아요

 

저기에 사이드 디쉬

열무잎 같이 생긴 야채를 잘게 썰어서

무쳐 놓은 우리나라 김치같은 음식을 주거든요

 

그것도 정말 김치같이 

약간 신맛이 나면서 면요리랑 너무 잘어울려요

 

망시에 있는 동안 

매일 아침 저 국수만 먹었습니다

그래도 질리지 않는 이유,,

 

 

그리고 저희는

지인분의 친척분이

망시에서 유명한 관광지인

맹환대금탑에 데려다 주셨습니다

 

 

 

가는길 교차로에 이렇게 꾸며놨는데

꽤 종교적인 마을이다라는게 느껴졌어요

 

위치

中国云南省德宏傣族景颇族自治州芒市

 

운영 시간

8:30 ~ 21:00

(코로나로 인해 변경될 수 있음)

8:30-21:00

지역주민 외에는 입장료가 있었는데

이것도 대신 내주셔서 기억은 못하지만

아마 6-7천원 정도

 

입구

어찌보면 기괴하다고도 할 수 있는

이 자세와 인물들의 배치..

정말 신기했어요

 

저 안에 들어갈라면

신발 벗고 들어가야하고

안에 사진 촬영은 안된다고 써있어서

찍을 수 없었어요

 

안에 들어가면 중간에  딱 큰 부처상들이 있는데

빙 돌아가면서 다양한 부처상들이 있어요

그리고 벽쪽에도 쭉 모양도 크기도 다양한 부처상들이

전시되어 있었구요

 

어떤 분들이 안을 한 바퀴 쭉 돌면서

각각의 부처상에 인사(?)를 하더라구요

(종교에 무지..)

 

 

이렇게 누워계시기도 하고,,

 

갑옷을 둘른 새도 계시고,,

 

이쁜 나무도,,

태국의 영향을 받으게 맞나봐요

태국어로 뭐가 써있는거 같아요

지인분 결혼식이라고 그냥 따라왔는데

망시라는 도시에 대해 공부를 더 하고 올걸 그랬나봐요

중국어를 못해서 말도 안 통하니 물어볼 수도 없고

 

 

인간인듯 사자인듯

 

이렇게 염원을 담는 곳도 있고

 

see no evil, hear no evil, speak no evil

 

 

 

망시가 훤히 보이는 전망대도 있어요

 

들어가면 딱 이런 느낌인데

정말 화려해요

 

여기 반대편에는

은탑이 있어요!

여기서 은탑이 보인다네요!

저는 막상 금탑에서는 의식도 못하고 내려가는길에 봤습니다ㅋㅋㅋ

거기는 제가 갔을 때 

닫혀 있었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열렸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여기서 외국인을 보는 것 자체가 

흔한 일이 아니지만

다른 외국인들 후기를 보니

자전거를 타고 금탑과 은탑은 가는 모험적인 여행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망시가 꽤 심심한 도시일 수 있는데

이런 문화적 관광지도 있으니 방문해보시면 너무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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