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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여행] 구룡포 일본인 가옥 거리/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

by PAKK 2021.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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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여행지 알아보던 중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가 

포항이었다는걸 처음 알게 됐어요;ㅋㅋㅋㅋ

 

드라마 볼 때도 마을 분위기가 동양적이면서 이국적인 느낌이었는데

일본인 가옥거리라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일본인들이 조선에서 살았던 곳이라고 하네요

 

일본인 가옥거리 바로 건너편에 무료 주차장도 있어요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는 1883년 조선과 일본이 체결한 '조일통상장정' 이후 일본인이 조선으로 와서 살았던 곳으로 '일본인 가옥 거리'로 가옥 몇채만 남아 있던 곳을 포항시가 '일본인가옥거리'로 조성한 곳이다. 당시 요리점으로 사용되었던 '후루사또야' 일본가옥은 내부 형태 그대로 보존되어 찻집으로 운영되고 있다. 일본의 다양한 차를 맛 볼수 있으며, 유카타 체험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당시 일본인들이 공부하던 심상소학교와 1900년대 당시 형대로 제작한 '모형 우체통' 등이 있다. 공원 계단에서 내려다 본 풍경은 어촌의 모습이 한 눈에 들여다 보여 서민의 생활상이 잘 드러난다고 해서 대한민국 경관대상을 받은 곳이기도 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일본인가옥거리 입구

 

동백 꽃 필 무렵 포스터에

동백이랑 용식이가 앉아있던 계단도 보여용ㅋㅋㅋ

저 계단 정말 길다는,,

올라가면 동백이 엄마가 동백이 보러 몰래몰래 올때 

용식이한테 걸려서 까불이로 오해사고 

용식이랑 추격전 벌이던 골목길?같은 길들이 있는데

그 장면 생각하면서 걸으니까 웃기더라구욬ㅋㅋㅋ

그 장면 볼 당시 저 나이대 어머니가 경찰청년과 추격전을 벌일 정도로 빠를 수가 있냐며 

친구랑 엄청 웃었거든욬ㅋㅋㅋㅋㅋ

어머니 옷을 입혀 놓은 남자 대역을 쓰신걸 수도 있지만 정말 말도 안되게 빨리 달리셨음ㅋㅋㅋㅋ

 

 

계단 올라가면 이런 용 조각상도 있고 바다랑 마을이 한눈에 보여요!

다른 사람들이 용하고 사진 찍고 있으니까 엄마도 찍고 싶었는지

갑자기 찍어달라며 용머리 앉는 척 하네요ㅋㅋㅋ

 

 

계단 오르기 전에는 드라마에 나오던 동백이가 살던 마을의 상점들을 볼 수 있어요

까멜리아 포함!

 

 

중간에 일본 우체통도 있고

기모노 입고 사진촬영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까멜리아

 

 

드디어 까멜리아!!

입구에서 왼쪽으로 난 길로 쭉가면

까멜리아가 나오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진 찍기 힘들었음,,ㅠㅠ

안에는 실제로 카페?이지 식당인지 운영하고 계시는거 같았어요

 

까멜리아로 가는 길 중간에

대한외국인(외모는 외국인이신데 한국인보다 능통한 한국어를 구사하심)분 께서

탕후루, 기념품등 팔고 계시더라구요!

탕후루 4000원 주고 사먹음!ㅋㅋㅋ

시원하고 바삭한게 맛있습니당

 

 

구경하고 나와서 근처 홍게 파는 곳에서

2마리에 5만원 주고 홍게 사왔어용

2키로 였는지 3키로 였는지 기억이;;

저희는 찌지 않은 날 것 그대로 사왔고

찌면 돈을 더 내야한다고 해요

 

 

 

집에 와서 쪄먹고 밥도 비벼먹음

살도 꽤 많고 바다의 짠맛이 강렬했음ㅋㅋㅋㅋ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음부터는 홍게는 포항 시내에서,,

사는게 좋을거 같아요

구룡포 근처에는 딱히 선택권이 많이 없더라구요

+

주유소도 포항 시내 근처가 더 싼 곳이 많더라구요

주유도 기회가 된다면 포항 시내에서 하시길 추천

요즘은 네이버 지도에서 주유소 검색하면 기름값 비교도 가능합니다(이번에 처음 알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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