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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겸 보는 뉴스

[한국] 입국 검역 절차 강화/ 후기

by PAKK 2020.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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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전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힘든 시기를 겪고 있고

많은 우리 해외 체류 국민들이 

귀국하고 있는데요.

 

입국 검역이 강화되어

인천공항에 총 20개의 선별진료소가 마련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거처가 없는 단기체류 외국인을 2주간 격리하기 위한 

임시 생활시설도 9개소가 마련되었습니다.

 

20개의 선별진료소

유증상자, 유럽발 외국인, 능동감시 대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합니다.

유증상자와 유럽발 외국인, 단기체류 외국인은 공항에서 바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습니다.

 

임시 생활시설도 부족한 상황을 대비하여

민간 호텔도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입국 검역 기준이 강화되어

전에는 미주발은 입국자는 무조건 자가격리였는데

지금은 모든 입국자를  자가격리 대상으로 확대하였습니다.

 

자가격리 비용 내외국인 모두 자비로 부담해야합니다.

내국인이나 장기체류 외국인은 자기 집이나 숙소에서 자가격리를 해야하며

단기체류 외국인의 경우에도 정부가 마련한 격리시설에서 지내지만 비용은 스스로 부담해야 합니다.

 

다만 단기 체류자 중 국익과 공익을 위해 방문하는 경우

예외적으로 자가격리에서 제외되고 공항서 검사를 받은 뒤 능동감시가 적용됩니다

예외에 해당하는 비자는

 외교(A1), 공무(A2), 협정(A3)인 경우 그리고 중요한 사업상 목적(계약, 투자 등)

입니다. 그리고

학술적 목적(국제대회), 기타 공익 또는 인도적 목적 등 방문 타당성이 인정될 때

에도 이 조치가 적용이 되는데 대신

한국대사관에서 사전에 자가격리면제서를 발급 받아야한다고 합니다.

 

자가격리중 유럽 입국자3일내 보건소에서 검진을 받아야 하고,

나머지 국가 입국자 증상 발현시 검진을 받는다고 합니다.  

 

격리수칙을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외국인에 대해서는 강제 출국 조치와 재입국 금지가 될 수 있습니다.

 

자가격리 모니터링을 위하여 

입국시 자가진단앱을 설치가 의무입니다.

경험상 미리 설치를 하시고 들어오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또한,  휴대폰 인증을 해야하는데

이게 시간을 많이 소요하는거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외국에서 오시기 때문에 한국번호가 없어

인증하는게 애를 먹고 계시더라구요.

이런 분들에 대해서 직원분들께서는

지인이나 가족번호로 인증을 하라고 권하시더라구요.

 

저는 캐나다번호로 인증했을 때 인증이 안돼서

한국 번호를 미리 캐나다에서 활성화시키고

한국유심칩으로 갈아끼운 뒤 인증을 하니 인증이 됐습니다.

 

검역 대상이 모든 입국자로 확대된 만큼 

모든 사람들을 일일히 검사하기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요.

조금 더 빠르고 원활한 입국 심사를 원하신다면

한국 번호를 미리 활성화 시키신 뒤 

오셔서 아무 문제 없이 인증을 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자가진단앱 인증 뒤에는 비행기 탑승시 사전에 나눠 주었던

2개의 셀프 증상 체크 종이(서류명은 사진을 안찍어둬서 잊어버렸어요..;) 중

노란색 종이를 제출하고 열검사를 합니다.

 

열검사 후에는 유증상자는 선별진료소로 따로 이송되고

무증상자는 또 다른 심사(?)를 기다리는데

차례대로 가서 나머지 하얀색 셀프 증상 체크 종이를 주고

자가 진단앱을 다시 한번 보여준 뒤 

간단한 설명을 들은 뒤 

검역 확인증을 받습니다.

검역 확인증

그러면 검역은 끝납니다.

그러고 입국 심사를 받고 짐을 찾고 나오면 되는데요.

비행기 내려서 입국심사까지 1시간 좀 넘게 걸렸습니다.

개인적인 팁으로는

더 빠른 검사를 위해서 대기자 줄의 반은 반대편 검사장소

이동하기도 했는데요. 거리가 꽤 멀어서

짐이 무겁거나 많으신 분들은 정말 땀이 줄줄 나실거에요;;

그래서 왠만하면 기내수하물간소화 하시거나

이동이 편한 바퀴달린 캐리어를 들고 

오시는게 편하실거에요.

 

그리고 추가로 

비행기 안에서 손소독제 찾으시는 분들이 계셨는데요.

저는 대한항공을 이용했는데

제가 입국할 때는 승무원분께서

손소독제는 없다고 하셨습니다.

대신에 물티슈를 주시더라고요.

 

 

지금은 미주발뿐만 아니라 모든 입국자가 

검역 대상으로 확대된 만큼

시간이 조금 더 걸릴것으로 예상되는데요.

(4/2 현황입니다. 추후는 검역 대상 범위와 방법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네요)

 

다들 미리 준비하실 수 있는건 

미리 준비하시고 오시면 조금이나마 

원활하게 입국하실 수 있을겁니다.

 

다들 조심히 오세요!

 

 

+

 

입국 검역 심사가 더 엄격해졌습니다.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미국에서 입국한 유학생이

입국 당시 발열을 감추기 위해 해열제를 복용하여

검역을 통과하였고 결국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사건으로 

검역 과정시 발열을 감추기 위해 해열제를 복용하시면

처벌하겠다는 방역당국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검역시 자신의 증상 체크 서류에 

거짓 서류 작성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 될 수 있습니다.

 

입국자들과 일반 방문객들의 대중교통수단도 분리되어

입국자 전용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입국자들 모두 3일 이내에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의무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14일 자가격리도 무조건입니다.

 

외국인에게는 활동 제한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또한 지금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4월19일까지로 2주 연장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자가격리 대상자 범위도 더 엄격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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