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으로 황리단길에서 매운거 먹고
불난 속 눌러주려고 근처에 봐둔 녹차 디저트 카페에 갔다.
위치
경북 경주시 포석로1068번길 21 1,2층 녹아
외관 사진은 안 찍었는데
황리단길의 여느 가게와 같이 전통적인 한옥 스타일로 지어져있고
지하철역 컨셉이 살짝 섞여 있다.
2층으로 되어 있고, 주문은 1층에서 한다.
사람이 워낙 많아서 자리 잡기가 힘들다.
1층은 좌석이 별로 없는거 같고,
2층에는 좌석이 바형식으로 쭉 되어 있고 의자도 엉덩이도 다 안들어갈거 같은 불편한
좌석이 대부분이고 짐 놓은 바구니도 한두개 정도만 있어서 상당히 불편했다.
물론 약간 발코니느낌으로 아기자기한 좌석도 세테이블 정도 있었는데 2인 좌석이고
그나마 조금 편한 테이블은 세테이블 정도 밖에 없음.
이 부분은 아무래도 관광지이다 보니까 회전율을 빨리 하기 위해서 일수도 있는데
그래도 짐 많이 가지고 다니는 나는 상당히 불편했음ㅠㅠ
하나 더 불편한 점은 화장실이 남녀 공용 화장실에 하나밖에 없어서 불편했다
화장실 갈라고 하면 누가 쓰고 있을 때가 많았고 누가 들어간지도 알 수가 없다(불편러ㅋㅋ)
그래도 아이스크림이랑 음료는 맛있었다!
자리 잡느라고 친구들이 주문해줬는데 녹차의 단계를 설정할 수 있다고 한다
나는 대릉원젤라떼에 토핑 녹차아이스크림을 1단계로 했다
친구는 3단계 했는데 좀 쓴맛이 강했다. 2단계 정도가 적당할 듯 한다!
1단계도 괜찮은데 난 녹차맛을 좀 좋아해서 다음에 기회가되면 2단계를 도전하고 싶다
녹차를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란게 느껴질 정도로 녹차맛이 나름 깊었다!
총평은, 음료랑 아이스크림은 모두 괜찮았고 쉬기는 불편한 곳이었다.
잠깐 20분정도 쉬다 갈 곳 찾는다면 좋은 카페 일것같다
메뉴는 네이버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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